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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많이 들어보셨죠 ? 

대표적으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자화상'  등은 다들 교과서에서 한번쯤 본적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죽고난 후에 이름을 날린 가난한 작가, 스스로 본인의 귀를 자른 작가 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런 그의 영화 "러빙 빈센트"  를 보고 왔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1853.3.30-1890.7.29)


러빙빈센트


제작기간이 총 10년의 107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하여 62,450점의 유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살아생전에 한점의 그림만을 팔았다는 반고흐가 죽고 난 뒤 1년후,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우체부의

아들 " 아르망" 이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편지를 고흐의 동생 테오 에건 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몰랐던 인간 빈센트를 알아가며 그의 죽음을 추적해가며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고흐 특유의 터치감을 살리며 영상을 만들어서 그런지 처음은 영상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래 고흐 그림을 좋아해서 이런 느낌의 영화가 좋게 다가오더라구요. 



러빙 빈센트작업 과정 

정말 고흐를 사랑하는 작가들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정말 감탄사밖에 안나오는 대단한 작업입니다.






캔버스 위에 그려지는 유화의 아름다움.

영화 곳곳에 나오는 고흐의 작품들 알아 보셨나요 ?

아이들과 보러 가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고흐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바랍니다. 




러빙 빈센트에서 그에 관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엣 서서 말하는데 다들 다르게 말을 합니다 .

미칭광이, 천제적인 예술가, 정신병자 등등의 다양한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과연 그는 미치광이에 정신병자 였을까요 ? 

본인의 천재성으로 현실과 타협을 못한 예술가였을까요?


그가 남긴 말들이 가슴깊이 들어오네요. 


"나는 내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구나 " 


"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겠지. " 


    

                                                    -러빙 빈센트 포스터-



" 당신은 그의 삶에 대해 무엇을 알죠 ? " 


반고흐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것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고흐를 좋아하지 않고 예술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이 아니라면 조금은 지루하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영화 한편 보시는것도 좋은 연말을 보내는 방법 아닐까요.

반고흐가 선택한 예술의 삶에 대해 더 알수 있는 가슴뛰는 영화가 아닐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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